1. '영화 레 미제라블'이 '뮤지컬 25주년 레 미제라블'보다 좋은 점은 앤 해서웨이가 있다는 것이고, '뮤지컬 25주년 레 미제라블'이 '영화 레 미제라블'보다 좋은 점은 앤딩 장면(혁명군의 노래)에서 자베르도 그 혁명군의 무리와 함께 혁명가를 부른다는 점이다. 아, 자베르가 함께여서 너무 좋다! (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는 혼자 너무 뿌듯함.ㅋ) 2.서울 나들이 나오는데 아내께서 출출할 때 먹으라고 찔러주셨다.ㅋ 2. 종일 밖에서 사람 만나느라 흘러간 타임라인을 이제서야 되짚고 있는데, 도서정가제 관련 이슈에 가슴이 조금 아프다. 내가 좋아하는 두 분이, 서로를, 혹은 서로가 속한 곳을 향해 '퇴출'이란 선동적 단어를 너무 쉽게 말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그것에 대해 너무나 쉽게 동조하는 어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