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일과 진형이 만나 예지에 이르다
진형이 순일을 만나 예지에 이르다 -'무지개 아이' 예지에게- 예지霓至 지난 10개월 동안 ‘지음'이라 불렀던 너에게 이제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련다. 무지개 '예'霓, 이를 '지'至. '예지'라 부른다. 세상의 모든 아들과 딸의 이름에는 그 부모의 소망이 담겨 있듯이, '예지'는 우리의 소망이자 신앙고백이란다. '예지'는 첫째, '하나님과의 언약에 이르다'라는 뜻이다. '무지개'는 노아에게 주셨던, 그리고 홍수 심판 이후에 인류에게 주셨던 언약의 징표였단다. 모든 불신앙을 이겨내고, 모든 절망과 공포를 이겨내고, 하나님의 헤세드, 언약적 사랑에 다다르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더불어,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며 살라는 우리의 바람이다. 둘째, '아름다움에 이르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가장 선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