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유리병에 한 해의 소망을 담는다.
오늘 새해 첫 가족회의에선 유리병을 열어 작년의 쪽지를 읽어보았다.
예지는 꽤 많은 목표를 이루었고 우리는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새해의 소망과 목표를 적어 담는다.
나의 새해 다짐은 다음과 같다.
1. 연결이 아닌 관계를 지향한다.
2. 소비를 지양하고 단순한 삶을 지향한다.
3. 글을 쓴다.
4. 생각의힘을 더 좋은 출판사로 만든다.
5. 니체 전집 완독.
6. 다시 읽는다. 더 깊이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
7. 아이들의 언어 공부를 돕는다.
8. 새로운 요리법을 12개 이상 익힌다.
9. 사진을 찍는다.
10. 다시 뛴다.
2016년 1월 1일,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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