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서린 운동장에 사내 아이 서넛이 공을 차며 뛰논다
한 녀석이 골대를 향하여 질주하다 그만 벌러덩 자빠진다
흙땅이 겨우내 내린 눈으로 감싸 안는다
다행이다
그 고운 마음 때문에 내게도 햇봄이 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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