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는데 예지가 와서 재잘댄다.
"아빠, 뭐해요?"
"책 읽지."
좀 있다가,
"아빠, 뭐해요?"
"인터넷 보지."
좀 있다가,
"아빠, 그게 재밌어요?"
"응."
"아빤, 글자만 보는게 뭐가 재밌니!"
그래서 결국 아이들과 숨밖꼭질 한바탕 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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