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의 누군가에게 책 읽기의 성실함을 강조하였는데, 저녁의 또다른 누군가에겐 책 읽기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접었다고 말했다. 로쟈가 말한 대로(인용한 대로), "인생은 책 한 권 따위에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없이 많은 책을 읽더라도 인생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 간극 사이에서, 난 요즘 좀 힘들다. 내 자신 때문이기도 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다. 모순, 그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하겠지. 그럴테다.
'view_ > 문서운동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어람아카데미 독서출판 컨퍼런스" 단상 (0) | 2013.03.10 |
---|---|
소책자로 책 읽기 모임을 시작하려면 (0) | 2013.02.06 |
<청년도록> 카피와 사진 (0) | 2013.01.17 |
독자 중심의 독서 운동 큰 그림 그리기 (0) | 2013.01.11 |
시온 샘의 아이들을 위한 "10대 추천 도서" (0) | 2013.01.06 |
책 읽기 모임을 위한 간단 규칙 (0) | 2012.08.16 |
"하나님 나라"에 관한 추천 도서 (0) | 2012.08.02 |
"IVF 전국리더대회"에 대한 개인적 소회 (0) | 2012.07.14 |
전리대 북테이블 공간에서 (0) | 2012.07.11 |
성신여대 LGM 가는 길 (0) | 201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