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끄 엘룰 2

물질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 사는 법 (큐티진, 130429)

★큐티진 2013년 6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주제는 '물질에 관한 추천도서'였고 독자 대상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가장 큰 비중으로 양낙흥 교수의 를 추천했습니다. 저는 사실, IVP에 있을 때부터 이 책에 대한 적지 않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물론 이 책은 좋은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2012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국내부분 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세계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첫 번째로 읽어야 할 책으론 '적당'할 듯 싶었습니다. 다만 저의 사적 불만을, 다른 두 권의 책으로 만회하고자 했습니다. 자끄 엘륄과 김찬호의 책입니다. 서평에선 적은 비중으로 소개했지만, 저의 '사심'은 이 책들에 좀 더 있답니다. 물질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 사는 법 깨끗한 부자 가난한 ..

기고_/큐티진_ 2013.05.28

바람에 맞서기, 그 이후 (IVP 북뉴스 2005년 11, 12월호)

이 글에 썼던 '미영'이란 아이는 실존 인물이죠. 교회 동생이었고 함께 '로뎀의 터'라는 모임을 했었죠. 더불어 기도도 하고, 책도 보던 친구들. 이 편지 형식의 서평, 아니 서평 형식의 편지는, 그 친구에게 쓴 것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바람에 맞서' 비틀거리고 타협하는 제 자신을 향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오래된 글인데 끄집어 내어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소개한 책 중 일부는 절판되었고, 지금이라면 다른 저자의 다른 책을 추천할 것 같으나 그대로 싣습니다. 2013/01/29 13:36 IVP 북뉴스 2005년 11,12월호_booker의 책 읽기 “바람에 맞서기, 그 이후” -오랜 친구, 미영에게- “바람에 맞서기”. 오래 전에 미영이가 내게 보내온 메일의 제목이었단다. ‘로뎀의 터’라는 모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