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33번째 기고한 글이며(오름), "아내와 딸도 없는 여성의 몰살, 끔찍한 일이다"란 제목으로 실렸습니다(link). 그대의 아이는 인류의 희망이다 [서평] (마라 비슨달 지음|박우정 옮김|현암사 펴냄 |2013년 4월|1만8000원) 인류의 역사는 대개 남성의 역사였다. 일부 여성의 탁월한 활약이 돋보일 때도 있었으나 오래 가지 않았다. 남성은 힘의 우위로 권력을 독점했고, 사실상 여성을 지배하고 억압했다. 근현대에 이르러 원시적 힘이 아닌, 자본이 권력의 핵심이 되었으나 남성의 시대는 여전히 공고하다. 우리나라는 그 전형적 표본이다. 여성 대통령을 배출했으나 한국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로 존재한다. 여성학자 정희진의 비판 대로, '일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은 남성 문화의 선택 사항일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