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1월호에 에 대한 유감 부분에 대해, "복있는사람"의 편집자 님과 메일로 대화한 내용입니다. 0. "복음과상황"에 썼던 부분 이찬수, 김동호, 유기성 목사 등 보수적이면서도 합리적 성향의 목회자들의 설교집들이 강세였다. 이들은 현실에서의 실천적 영성, 즉 ‘그리스도인의 삶’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런 면에서 ‘베스트셀러 ’는 조금 아쉽다. 는 ‘오늘의 언어로 해석된 성경’이다. 언어란 그 시대와 땅의 현실을 반영하는 컨텍스트로, 유진 피터슨은 ‘말씀/텍스트’를 오늘 이 땅의 현실 속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메시지/컨텍스트’로 옮기고자 하였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저자의 바람은 왜곡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저 는 쉬운 우리 말로 번역된 또 하나의 역본으로 환영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