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는 최고의 걸작품 이번 주는 계속 야근이다. 예서는 그저께 아빠한테 전화해서 야근한다고 버럭 화를 냈고, 어제는 왜 계속 야근하냐고 울먹였고, 오늘은 회의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 아빠에게 영상을 남겼다. (버럭 영상인 줄 알았으나) "나는 엄마아빠가 만든 최고의 걸작품이다. 최고의 걸작품이니까 무엇이든지 당당하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고 외치는 씩씩한 예서를 보니 오늘의 설움도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霓至園_/rainbow_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