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록 3

<청년도록> 카피와 사진

★ 만들 때 썼던 카피와 찍은 사진들_ 아마 나의 '진심'이 만든 글귀와 사진이었을 것이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캠퍼스, 직장, 교회, 지하철,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 이화동 꽃 계단길, 용산 남일당 회색빛 건물, 땀내 나는 운동장, 친구를 기다리던 카페 한 모퉁이, 우리의 모든 일상 속에서 살아내야 할 단 하나의 진리를 위해. 머리, 가슴, 손. 우리 가진 모든 것으로 일구어야 할 그분의 나라를 위해. 무너진 제단, 그리고 정의. 다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책은 모름지기 누군가의 사연이 되어야 한다 책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식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발걸음을 내딛게 만드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 가슴을 한껏 자극하여 가쁜 숨을 품게 만들고, 세상을 향한 ..

view_/문서운동_ 2013.01.17

도서 정보

"청년도록" 만드느라 최근 2-3년간 매주 월요일에 신간을 꼬박꼬박 살펴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주요 매체에 실린 신간 서평과 출간 소식, 온라인서점 신간 코너, 제가 주목하는 몇몇 출판사들, 출판사들이 보내준 보도자료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신뢰하는 서평가 '로쟈' 님의 블로그와 프레시안북, 알라딘 박태근 MD님의 글(알라딘 주간 편집회의에서 그의 글은 꼭 챙깁니다), bookpr 등을 살펴보지요. 특히 bookpr은 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매주 언론에 소개된 신간 소식을 요약해서 보내줍니다. 많이들 애용하시길! http://blog.aladin.co.kr/mramor http://www.pressian.com/books/default.asp http://blog...

view_/책_ 2012.12.10

길 위에서 만난 책

"길 위에서 만난 책(들)" (혹은) "길 위에서 만난 책, 그리고 사람들" 세상엔 책이 너무 많다. 좋은 책, 읽어야 할 책들만 추스려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내가 읽지 않은 책을 좋은 책이라 할 수 없고, 읽은 책이라 할지라도 실천되지 않는 책을 좋은 책이라 할 수 없다. 야마무라 오사무가 말한대로, 몸과 마음으로 읽는 책이 진짜 책이다. 길 위에서 만난 책들이어야 한다. 출근하다, 문득 떠올랐다. 내년 "청년도록" 카피는 여기서 출발한다.

view_/책_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