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2

‘책 읽는 아이’보다 ‘책 읽는 부모’가 먼저입니다

★ 엄지혜 기자님과 서면 인터뷰한 원고입니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봅니다”라는 주제였고, 기사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30025 ‘책 읽는 아이’보다 ‘책 읽는 부모’가 먼저입니다 1. 평소 아이들에게 책 추천을 해주는 편인가요? 어떻게 독서활동을 함께 하고 계신가요? 첫째 아이 예지는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열 살 딸이고, 막내 예서는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일곱 살 아들입니다. 아이들의 독서는 아이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아내가 거의 전담하고 있어요. 다만 저와 아내는 아이들 양육에 대한 목표는 정확히 일치해요. 저희는 가능한 한 아이들이 공부를 즐겁게 하길 바라죠.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대신 아이들이 동네도서관을 마음껏..

[강의안] 책 읽기, 그 즐거운 열정에 대하여

★이번엔 '독서' 강의안을 공유합니다. 오늘 공유하는 것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두 가지 버전의 강의안과 '부록'입니다. IVFer를 대상으로 한 것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강의는 '개론'에 가깝습니다. 강의할 때, 늘 그런 이야기를 했죠. "저는 강의의 질로 승부하지 아니하고, 강의안의 두께와 책 선물로 승부합니다.(^^)" 실제로 부록까지 합친 강의안은 상당히 두꺼웠고, 책을 한아름 싸들고 다녔습니다. 제가 만난 이들은 대부분 가난한 대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보통 그들이 준비하는 강의 사례만큼, 혹은 그 이상 좋은 책을 가급적 많이 준비해서 나눠주고는 했습니다(하지만 최근엔 가난한 프리랜서로 전락한 이후, 그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돌이켜 보면, 저에게 독서 강의는 일종의 ..

view_/문서운동_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