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진 2013년 3월호 봄날, 눈부신 햇살 너머 그분의 부활을 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존 스토트 지음|황영철 옮김|IVP|2007) 모든 것이 은혜다(브레넌 매닝 외 지음|양혜원 옮김|복있는사람|2012) 오랜 절망을 극복해내는 것은 시간의 섭리 속에 새로운 희망의 계절이 도래하기 때문이다. 칠흑 같은 어둠을 열고 새벽이 온다. 그리고 가슴마저 얼게 만들던 추위를 깨치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봄이 온다. 서성환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다. 순간순간 더하는 생명의 빛/환희와 외경의 빛/봄빛/봄빛/봄빛 살아있는 모든 것/존재하는 모든 것/살아있는 기쁨, 존재하는 감격 (서성환, "봄빛" 중에서) 봄빛, 봄 햇살은 그렇게 희망의 언어로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속삭인다. 그리고 이 봄날의 정점에 그분의 부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