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연 4

우리를 다독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 (편들고 싶은 사람-은수연 편, 복음과상황, 130406)

★복음과상황 2013년 5월호 “편들고 싶은 사람-은수연 편”으로 실었던 원고입니다. 실제 잡지에 실린 원고는 구성과 분량면에서 조금 다르고, 당연히 제 블로그의 글이 좀 더 깁니다. 우리를 다독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 의 저자 은수연 씨 엄밀히 말해, 그녀의 편을 들고자 만났으나 그녀가 우리의 편을 들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녀는 숱한 고통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듬는다. 그녀를 보고 가슴속 깊은 상처를 꺼내 놓는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신음을 토한다. 지독한 슬픔, 혹은 두려움과 마주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마침내 용기를 내어 길을 걷는다. 그녀는 앞서 걷는 희망의 존재인 셈이다.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의 친족 성폭력 생존자 수기를 썼지만, 그녀를 희망의 지표로 삼는 사람..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 (복음과상황, 130302)

★에 대한 서평은 두 버전으로 썼습니다. "복음과상황"에 기고한 서평에서는 또다른 성폭력 피해자인 철학자 수잔 브라이슨의 책 와 비교하여 트라우마의 문제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서평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인 저자 은수연에게 초점을 맞추되, 우리나라 성폭력의 현실과 성평등의 문제를 부각시키고자 했습니다. ★"복음과상황"에는 분량이 많아서 조금 덜어냈습니다. 블로그엔 전문 그대로 싣습니다. 복음과상황(2013년 4월호)_“독서선집”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은수연 지음│이매진│2012) 「이야기해 그리고 다시 살아나」(수잔 브라이슨 지음│인향│2003) 삶은 고통이라고 생각했다. 저마다의 ..

독서 노트 008(2013/03/11),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에서 「기독교적 숙고」까지_

★관련 포스팅 독서 노트 001(2013/01/13), 「단단한 공부」에서 「불멸의 지휘자」까지_독서 노트 002(2013/01/19), 「하나님 아픔의 신학」에서 「다카페 일기 3」까지_독서 노트 003(2013/01/26), 「위로하는 정신」에서 「복음과상황」까지_독서 노트 004(2013/02/02), 「삶은 홀수다」에서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까지_독서 노트 005(2013/02/02), 「삶은 도구」에서 「단단한 진리」까지_독서 노트 006(2013/02/18), 「고통」에서 「모든 것이 은혜다」까지_독서 노트 007(2013/02/25), 「문학은 자유다」에서 「소설과 소설가」까지_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은수연 지음|이매진|2012)이야기해 그리고 다시 살아나(수잔 브라이슨 지음|여성..

view_/독서노트_ 2013.03.11

나의 딸아이가 살아갈 세상의 빛나는 이정표 (오마이뉴스, 130308)

★에 대한 서평은 두 버전으로 썼습니다. 하나는 또다른 성폭력 피해자인 철학자 수잔 브라이슨의 책 와 비교하여 트라우마의 문제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다른 하나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인 저자 은수연에게 초점을 맞추되, 우리나라 성폭력의 현실과 성평등의 문제를 부각시키고자 했습니다. 두 서평을 각기 다른 매체에 기고하였으며, 오늘은 두 번째 서평만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오마이뉴스에 14번째로 기고한 글이며(오름), "9년간 아빠에게 당한 딸의 기록, 외면할 수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나의 딸아이가 살아갈 세상의 빛나는 이정표세계 여성의 날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은수연을 기억하다 [서평](은수연 지음/이매진/2012) 서평(b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