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교수님께, 요즘 '촘스키'를 읽었습니다. '언어본능.상,하' 그리고 촘스키에 관해 쓴, '촘스키, 끝없는 도전'(로버트 바스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드니 로베르 외)라는 책입니다. 그는 히브리어를 시작으로 모든 언어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본능적 실체를 논증하던 지식인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심리학, 철학, 정치학을 꿰뚫는 석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그는 자신이 가진 '지식'이 진리를 향하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며 저항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로버트 바스키는 촘스키를 마무리하며 그를, '보통사람들의 수호자'라고 칭합니다. 촘스키가 추구하는 지식인의 길, 그가 말하는 진리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라는 점에서는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