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영 2

독서 노트 006(2013/02/18), 「고통」에서 「모든 것이 은혜다」까지_

★관련 포스팅 독서 노트 001(2013/01/13), 「단단한 공부」에서 「불멸의 지휘자」까지_독서 노트 002(2013/01/19), 「하나님 아픔의 신학」에서 「다카페 일기 3」까지_독서 노트 003(2013/01/26), 「위로하는 정신」에서 「복음과상황」까지_독서 노트 004(2013/02/02), 「삶은 홀수다」에서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까지_독서 노트 005(2013/02/02), 「삶은 도구」에서 「단단한 진리」까지_독서 노트 006(2013/02/18), 「고통」에서 「모든 것이 은혜다」까지_독서 노트 007(2013/02/25), 「문학은 자유다」에서 「소설과 소설가」까지_ 고통(앙드레 드 리쇼 지음|이재형 옮김|문학동네|2012)티타티타(김서령 지음|현대문학|2010)모두가 기적 ..

view_/독서노트_ 2013.02.18

송성영, <모두가 기적 같은 일>

"저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의 구절을 읊조려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작은 소리에 놀라 그물에 칭칭 감기고 흙탕물에 나뒹굴며 제 성질을 못 이겨 부르르 화를 냅니다. 어리석게도 제 잘난 맛에 푹 빠져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까지 끌어들여 화를 내게 만듭니다." 송성영, , 37쪽. 우리가 읊조리고 고백하는 '가치'에, 굴복하며, 순응하며 살아가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것이야말로, '기적 같은 일'일 것.

view_/책_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