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 나의 저자 2

2015년 나의 책 나의 저자

2015년 나의 책 나의 저자 독서의 편향에 대한 비판은 감수하겠다. 독서는 지향이며, 그것을 향한 편향의 삶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지향은 있되 편향이 없는 삶을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나의 부끄러움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나의 책들이 있었던 자리에서 슬픔을 더욱 오래도록 품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목표로 한 것보다 책을 많이 사서, 더 느리게 읽지 못해서, 제대로 읽지 못해서 아쉬운 한 해가 저문다. '책은 모름지기 누군가의 사연이 되어야 한다'는 오랜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요약 인문·사회 부문 10권의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폭력 국가심미주의 선언사람, 장소, 환대수전 손택의 말글쓰기의 최전선어떻게 죽을 것인가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읽는 인간일탈 문학 부문 1..

view_/책_ 2015.12.30

2014년 나의 책 나의 저자

2014년 나의 책 나의 저자 나의 책들의 자리에, 내 오랜 고독이 있었을 것이다. 고립과 연대의 사이에서 길을 잠시 잃었지만, 굳건한 텍스트들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 앞으론 좀더 느리게 읽어야겠다고 다독인다. 그리하여 읽는 만큼 전진하자고 다짐한다. 나의 책들과 나의 저자들에게 최선의 찬사를 보내며. 요약 인문/사회/예술 부문 10권의 책 살아가겠다모멸감그의 슬픔과 기쁨복음의 기쁨여기, 아티스트가 있다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뉴스의 시대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정희진처럼 읽기변증법의 낮잠 문학 부문 10권의 책 불안의 서소년이 온다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고백의 형식들어둠 속의 시끝나지 않은 대화여자 없는 남자들눈 먼 자들의 국가정확한 사랑의 실험플래너리 오코너 나의 저자 신형철윤태영 1. 2014..

view_/책_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