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에 눈길을 주었으나
마음을 준 책은 단 한 권,
아빠의 탐욕과
엄마의 신중함을
지혜롭게 닮은
예사롭지 않은 눈빛의
그녀 이름은
예지.
예서는 아빠가 좋아!
아빠도 예서가 좋아?
눈웃음으로 아빠를 유혹하여
아빠를 장악하고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자
아빠 돈 줘, 하고
정확한 셈법을 발휘하는
무서운 놈
그놈 이름은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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