霓至園_/rainbow_

책방에서

Soli_ 2013. 12. 21. 20:57




많은 책에 눈길을 주었으나


마음을 준 책은 단 한 권, 

아빠의 탐욕과

엄마의 신중함을


지혜롭게 닮은

예사롭지 않은 눈빛의

그녀 이름은

예지.







예서는 아빠가 좋아!


아빠도 예서가 좋아? 

눈웃음으로 아빠를 유혹하여

아빠를 장악하고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자

아빠 돈 줘, 하고

정확한 셈법을 발휘하는

무서운 놈

그놈 이름은 

예서.



'霓至園_ > rainbow_'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크리스마스  (2) 2014.09.24
마음까지 담아내는 사진  (0) 2014.07.31
와르르, 와하하  (2) 2014.05.20
Let It Go  (0) 2014.01.24
엄마 순일이 만든 무지개 남매 가디건  (0) 2014.01.10
장흥아트파크에 가다  (0) 2013.08.31
마다가스카  (0) 2013.08.20
고향집 양동  (0) 2013.07.25
앞니 빠진 예지  (0) 2013.07.15
비 내리는 날, 비 맞으며 놀기  (0) 201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