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나의 책 나의 저자 내가 읽은 것은 빙산의 일각이며 그 편향성은 지극한 까닭에 선정 기준은 대단히 불공정하다. 나날이 '좋은 책'에 대한 확신은 무너지고 있기에 더욱 신뢰할 것이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나의 책'들을 헤아려 본다. 그 텍스트의 자리에 나의 삶이 있었고 아직 이루지 못한 나의 사유가 있었으므로, 진심을 담아 최선의 찬사를 보낸다. 나의 책들에게.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출간된 책 중 인문사회, 문학 분야는 각 10권씩의 책을, 기독교 분야는 7권의 책을 뽑았습니다. 출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요약 인문사회 분야 10권의 책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그대, 강정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을린 예술 사랑은 왜 아픈가 거대한 사기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