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주 헤이리로 나들이를 갔습니다.먼저 들른 곳은 한길사 북하우스입니다. 출출하다고 하여... 이거슨 똥빵. 그리고 헤이리 공방을 살펴보며 한가로이 거닐었습니다. 저녁은 프로방스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긴 찻집. 파주에선 저 놈을 조심해야 합니다. 놈은 시크한 데다가, 자칫 놈에게 메롱을 당할 수도 있으며 ... 잡혀 먹일 수도 있습니다. 침 좀 닦아라, 예서야. 빛 축제가 한다고 하여 둘러보았습니다. 근데 좀 비쌉니다. 5000원. 아이들은 공짜. 비싸다고 하여 우린 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또 가자고 합니다. 그러면 됐지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