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에게 음-. 우리가 가진 것이 너무 없는 까닭에 도리어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런 믿음이 없는 까닭에, 우리도 아프고, 우리 하나님도 그렇게 아프셔야 했겠죠... 울 땐 울어야죠. 아픈 가슴이 우리 속사람을 솔직하게 하니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그리운지... 우리 하나님을 찾는 우리 감성의 바닥을 마주 볼 용기도 그때 생기죠... 맞아요. 그때가 있기에 지금의 동생이 있겠죠! 지금의 아픔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 성공을 기약하고 살지는 맙시다. 우리네 인생은 이미 성공한 것이기에. 돈을 많이 벌어야 우리가 서로에게 지체됨의 자격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세상의 '성공'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죠. 도리어, 지체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