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의 면면은 화려하나 짧은 시간 모은 원고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는다. 일부 글은 좋다. 일부 글은 좋으나 새롭지 않다(그간 저자가, 또는 다른 이들이 했던 논지). 일부 글은 비약과 허점이 보인다. 2. "투표"를 내세운 책이 많이 팔리기를 기대했다면, 독자들을 너무 모르는 것이다. 투표를 위해 독서하기로 결정하는 독자는, 이미 이 책의 수준을 벗어난다. 대부분의 독자는 이미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였다. 부동층을 노린 것일까? 하지만 그들 가운데, '기독 지성'을 가진 이들은 너무 소수다. 무엇보다 IVP가 야심(?)차게 낸 의 실패를 참고했어야.(-_-) 3. 철저히 손해볼 생각을 하고, 책을 내놓았으면 어떠 했을까? (그랬다면 독자들에게 읍소하지 말고, 예전 [껍데기 목회자는 가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