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당선작(리뷰)_2013년 6월★ 선정작_2013년 6월★오마이뉴스에 34번째로 기고한 글이며, "그대, 이제 몸통을 향해 돌진해야 할 때"란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이란 얄궂은 제목을, "민감하고 위험한 곳에서 자라는 사진이라는 꽃"이란 제목으로 바꿔봅니다. 사진도 먹먹하지만, 글은 더욱 아프게 읽히고, 작가의 마음은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저를 몹시 부끄럽게 합니다. 이 책이 널리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민감하고 위험한 곳에서 자라는 '사진이라는 꽃'[서평] 노순택의 사진 에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진이 범람하는 시대다. 좋은 사진기는 어지간한 구도만 확보되면 꽤 매력적인 사진을 보장한다. 실패한 사진도 포토샵 등으로 어느 정도 만지면 매끈한 사진으로 변모한다. 사진은 현실을 보존하는 것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