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여러분은 사랑을 믿나요? 오래도록 가슴을 앓아야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꼭 아니더라도, 그 이름만으로도 한없이 따스하고 아름다워야 할 사랑을 하고 계신지요? 이 세상에 이미 "사랑"은 진부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래된, 그래서 더이상의 의미부여를 거부하는 오늘날의 세대들에게 이미 사랑은 "고전古傳"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없이 많은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 가운데 남겨지는 우리네 가슴속 상처들…. 상처의 깊이 만큼이나 우리네 마음속에 자리잡은 독한 마음들…. 오늘… 그분이 우리들을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십니다. 사랑하는 자, 사랑… 그분의 눈물 같은 그리움, 눈물 같은 사랑…. 우리가 회복되어야할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그 사랑에 대한 정직한 응답이 아닐런지요. 때로 우리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