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순일)"자 오늘은 두부놀이를 해볼까요? 못쓰는 두부를 모으고 물감을 풀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보아요." "먼저 두부를 잘게 썰어 반죽을 한 다음" "두부에 물감을 풀어 예쁜 색깔을 입혀요." 사뭇 진지한 예지 누나를 열심히 따라하는 예서 와. 거의 완성되고 있어요! 예서도요! 예서도 신났어요! "아빠, 맛있겠지요?" "엄마, 아빠, 이제 드세요." "어, 근데 왜 먹는 척만 하세요?" "아. 행복해요!" "아빠, 이것도 드셔요." "예서야, 아빠 또 주세요." "이제. 업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