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 2

<정희진처럼 읽기> 단상

(정희진|교양인|2014) 단상 1. 여성학자로서의 정희진은 물론, ‘을’이라는 현실의 비참함을 살아가는, 그러나 노동자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는 정희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유독 반갑다. 2. 로버트 서먼은 평화를 여성의 본성이라고 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란 전쟁이 억제된 상태가 아니라 적극적인 정의의 결과라고 말했다. 정희진의 책 읽기에서 일관되게 강조되는 평화의 관점은 이 두 가지를 정확히 충족시킨다. 3. 정희진은 망명자이거나 디아스포라적 존재로서 투쟁한다. 4. 그는 어쩌면 지독한 낭만주의자이기도 하겠다.5. 컨텍스트를 위해 텍스트를 소비하는 어떤 운동가들과는 달리, 정희진은 텍스트, 그 자체를 향한 성실한 연구자다.6. “본질적인 나는 없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나다”라는 선언과 독서를..

카테고리 없음 2014.10.14

독서 노트 005(2013/02/09), 「삶의 도구」에서 「단단한 진리」까지_

★관련 포스팅 독서 노트 001(2013/01/13), 「단단한 공부」에서 「불멸의 지휘자」까지_독서 노트 002(2013/01/19), 「하나님 아픔의 신학」에서 「다카페 일기 3」까지_독서 노트 003(2013/01/26), 「위로하는 정신」에서 「복음과상황」까지_독서 노트 004(2013/02/02), 「삶은 홀수다」에서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까지_독서 노트 005(2013/02/02), 「삶은 도구」에서 「단단한 진리」까지_독서 노트 006(2013/02/18), 「고통」에서 「모든 것이 은혜다」까지_독서 노트 007(2013/02/25), 「문학은 자유다」에서 「소설과 소설가」까지_ 삶의 도구(신미식 지음|프리스마|2012)20세기형 인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열어라_이슈북02(강만길, 손..

view_/독서노트_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