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 <남자의 자리>(열린책들, 2012)
아버지의 존재, 망각 속에 그 자리를 찾아 애써 기억한다. 130면이 채 안되는 분량 속에 유유히 흐르는 서사는 기어이 울음을 터뜨린다. 아버지의 운명, 나도 그 길을 따르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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