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화이트데이', 순일에게… 오래 전, 가슴 속 깊이 간직했던 '부르심'을 기억해내려 애쓰고 있단다. 가슴을 온통 그분을 향한, 그분으로 인한 설렘과 소망으로 채우던 고요한 열정…. 성경 한 모퉁이 눈물과 함께 적어놓았던 "Live in Truth", 그리고 가슴에 조아리던 기도….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잠 못 이루는 밤마다 꺼내어 마주하는 그 다짐과 기도, 소망들이 있다. 무엇인가를 기억해내는 것으로 내가 있어야 할 곳,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언저리를 찾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때로 그 기억해내는 것에의 곤고함에 너무 아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 "Live in Truth" 진리란 무엇일까. 나의 삶 속에 부여잡아야할 진실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을 향해 살아가는 것의 진정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