霓至園_/rainbow_

예서는 최고의 걸작품

Soli_ 2015. 4. 30. 23:23

이번 주는 계속 야근이다. 


예서는 그저께 아빠한테 전화해서 야근한다고 버럭 화를 냈고, 


어제는 왜 계속 야근하냐고 울먹였고, 


오늘은 회의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 아빠에게 영상을 남겼다. 


(버럭 영상인 줄 알았으나)


"나는 엄마아빠가 만든 최고의 걸작품이다. 


최고의 걸작품이니까 무엇이든지 당당하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고 외치는 씩씩한 예서를 보니 


오늘의 설움도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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