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線_

파티

Soli_ 2013. 1. 4. 23:30

오늘은 저희가 다빛이네 아이들을 보는 날입니다. 

다빛이네 엄마, 아빠는 "레 미제라블"을 보러 갔지요. 





파티를 준비합니다. 음식도 푸짐히 준비하고, 여기저기에 풍선을 붙입니다. 



이 아이가 예지 친구 일곱 살 '다빛'입니다. 궁금한 게 많은 잘생기고 멋진 사내이지요.



다섯 살 '다휘'입니다. 웃는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다빛, 다휘 형제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옆 집, 예지 단짝 '준서'도 놀러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예지의 이층침대를 개방합니다. 

평소엔 예서도 허락되지 않은 예지만의 성역이었지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예서는 누나 뒤에 엎드려있지요. 사진 찍기 싫다고요(나쁜 놈!).




방에 불을 끄고, 책상 등을 이층침대 위로 밝히고 한 사람씩 올라가 '막춤'을 춥니다. 

밑에선 아이들이 박수치고 깔깔거립니다.



다같이 모여 책도 읽습니다. 예서가 신났습니다.



예지가 다빛에게 '메리다'를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파티가 시작됩니다. 

먼저 너머서교회 모든 아이들의 멘토 '이삭'이의 생일파티가 펼쳐집니다.




열다섯 살 소녀 '안이삭'입니다. 안해용 목사님의 '안', 이명희 집사님의 '이', 그리고 이름이 '삭'(싹)이지요. 

어른들보다 깊고 넓은 마음을 가진 친구입니다. 예서가 이삭이의 품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빛/예지의 일곱 살, 다휘의 다섯 살, 예서의 네 살 축하 노래가 이어집니다. 

촛불을 껐다가 켰다가 네 차례 반복한 후에야 끝났습니다.




그렇게 아이들 때문에, 이삭이 때문에 행복했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視線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은품  (1) 2013.01.26
"Book & Diary", 그리고 이지혜 양  (0) 2013.01.24
1500원짜리 시집  (0) 2013.01.19
천국의 아이들  (0) 2013.01.13
동네 눈썰매 타기  (0) 2013.01.06
등불  (0) 2012.12.27
홀트교회와 함께 드리는 성탄절 예배  (0) 2012.12.26
아이들 때문에, 다시 희망을 품습니다  (0) 2012.12.20
이삭 연주회  (0) 2012.12.18
가족  (0)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