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안 4

[강의안] 다시, 책의 희망을 묻다 (호모북커스, 130808)

★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의 프란시스수도원에서 스무 명 남짓의 '호모북커스'들과 함께한 호사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김성수 목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혹시 책 읽는 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스럽기는 했지만(실제로 책 읽는 분들 사이를 휘젖고 다녔으나 모두들 아이들을 잘 배려해주셔서 감사!),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가고 싶었지요. 김두식 교수님의 강의와 를 아내가 듣고 읽었으면 해서요. ★저에게 주어진 첫날 저녁 시간엔 "다시, 책의 희망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했습니다. 강의라기보단 나눔이었고, 고백이었지요. 여전히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묻고 있음을, 오로지 그 질문만이 유효함을 강조하고 싶었지요. 예전에 모 매..

view_/문서운동_ 2013.08.10

[강의안] 책 읽기, 그 즐거운 열정에 대하여

★이번엔 '독서' 강의안을 공유합니다. 오늘 공유하는 것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두 가지 버전의 강의안과 '부록'입니다. IVFer를 대상으로 한 것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강의는 '개론'에 가깝습니다. 강의할 때, 늘 그런 이야기를 했죠. "저는 강의의 질로 승부하지 아니하고, 강의안의 두께와 책 선물로 승부합니다.(^^)" 실제로 부록까지 합친 강의안은 상당히 두꺼웠고, 책을 한아름 싸들고 다녔습니다. 제가 만난 이들은 대부분 가난한 대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보통 그들이 준비하는 강의 사례만큼, 혹은 그 이상 좋은 책을 가급적 많이 준비해서 나눠주고는 했습니다(하지만 최근엔 가난한 프리랜서로 전락한 이후, 그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돌이켜 보면, 저에게 독서 강의는 일종의 ..

view_/문서운동_ 2013.07.02

[강의안] 글쓰기, 그 무모한 용기에 대한 서론

★전 직장에서 "문서학교"를 오랫동안 운영하고 주로 캠퍼스 학생들 대상으로 독서와 글쓰기 관련 강의를 꽤 하였습니다. 엄밀히 말해, 독서라면 모르겠으나 글쓰기는 제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없지요. 무엇보다 제 글솜씨가 미천하니까요. 그럼에도 강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 무모하고도 뻔뻔한 용기를 감행하곤 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요청하셔서 지난달 장신대 신대원에서 했던 강의안을 '고심 끝에' 올려놓습니다. 이 강의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것입니다. 보통 글쓰기는 2회, 또는 3회 연속 강의로 진행했고, 이 강의안은 '서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풀 스크립트로도 만들어 올려놓겠습니다.

view_/문서운동_ 2013.06.14